공무원 빅데이터 대상에 '제주도'…가로등 최적 설치지 분석

기사등록 2019/06/30 12:00:00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제4회 공무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대상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공무원의 빅데이터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29개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총 46개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제주도는 심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규 가로등(보안등) 최적 설치지역'을 분석해낸 뒤 이를 도입·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2019년 순천 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정책 수립 방향을 정한 전라남도 순천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HS코드(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관계망 시각화'를 통해 신규 직원들의 입력 오류를 개선키로 한 관세청이 받았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에 참가한 공무원의 분석 역량과 과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증거 기반의 정책 수립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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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빅데이터 대상에 '제주도'…가로등 최적 설치지 분석

기사등록 2019/06/30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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