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오페라 카르멘' 28일~29일 광주시립오페라단 공연

기사등록 2019/06/19 15:20:32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전막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06.19 (사진=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전막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06.19 (사진=광주시립오페라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계 3대 오페라로 불리는 비제의 '카르멘'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후 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전막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순천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제작된 작품은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세계의 3대 오페라로 불리고 있다.

작품은 이탈리아 베르디, 독일 바그너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1838~1875)의 걸작으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세기 스페인 집시여인의 사랑을 그리는 전 4막의 오페라이며 1875년 초연 당시부터 충격을 선사했으며 가장 보고싶은 오페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작품은 태양의 도시 스페인 세비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질투와 애증 같은 인간의 원초적 내면 심리를 국내외 오페라 스타들이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다.

자유로운 영혼 집시여인 '카르멘'과 절제와 욕망의 기로에 선 '돈 호세', 열정의 화신 '에스카미요',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의 서로 다른 사랑이 얽히고 설키며 더욱 긴장감 넘치게 진행된다.

대규모의 군중장면과 함께 웅장한 합창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는 순천시립합창단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전남대학학교합창단이 협연하며 연주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맡았다.

정갑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작품은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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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오페라 카르멘' 28일~29일 광주시립오페라단 공연

기사등록 2019/06/19 15:2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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