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치먼드 연은 총재 "단기 금리 현행 유지 타당"

기사등록 2019/05/16 03:50:02 최종수정 2019/05/16 0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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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바킨 총재. 2019.05.16 (사진 =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5일 "당분간 인내심을 갖고 단기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이날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학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 금리를 인상한 강력한 사례는 없다"며 "성장이 건강하게 유지될 때 금리를 낮춘 강력한 사례도 없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불황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을 무시하지 않는다"면서도 "통화정책은 현재 해야할 역할을 하고 있다. 금리와 관련해 기대되는 것(금리 인하)는 시장에 예상하지 못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나처럼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도 했다.

바킨이 통화정책과 경제 현안을 직접 언급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금리를 2.25~2.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FRB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을 하회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망설이고 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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