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위프로젝트' 본격추진...상담인력 대거 배치

기사등록 2019/04/29 15:53:58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지난 달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위프로젝트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있다.  2019.04.29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지난 달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위프로젝트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있다.  2019.04.29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 도내 23개 '위센터'와 초교 149교, 중학교 163교, 고교 167교 등 479교에 '위클래스'를 설치하고 전문상담교사 231명, 전문상담인력 225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위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23개 위센터와 479교 위클래스에 운영비와 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비로 51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Wee)란 We+education 또는 We+emotion의 합성어로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서로 도와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이다.

2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위프로젝트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해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생활 부적응 및 이로 인한 인적자원 유실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학교에 설치된 위클래스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1차 안전망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위센터는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에게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단상담, 특별교육 프로그램, 뉴스타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적응력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서정원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위클래스, 위센터가 위기 학생에 대한 다중적인 개입을 해 학생들의 잠재력 유실을 막는 큰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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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위프로젝트' 본격추진...상담인력 대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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