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치유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성과 우수"

기사등록 2019/04/22 15:15:54

2016년부터 3년간 학폭피해 치유실적 2025명 달해

협약 병·의원 34개로 확대…타 시·도교육청 벤치마킹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2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미래웨딩캐슬에서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협약병원 간담회'에서 박종훈(왼쪽) 교육감이 신규 지정 협약병원 관계자에게 현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4.22.(사진=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2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미래웨딩캐슬에서 열린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협약병원 간담회'에서 박종훈(왼쪽) 교육감이 신규 지정 협약병원 관계자에게 현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4.22.(사진=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2025명의 치유 실적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 학교부적응,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해 다시 학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34개 협약병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치료 지원 시스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양산 마더스병원 황병주 진료과장 등 2개 병원 의료진의 치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거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들에게 치유를 넘어, 다시 꿈과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정성 어린 치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는 지난 2016년 13개 병원의 535명(2316회)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7개 거점 교육지원청(창원, 진주, 김해, 사천, 통영, 양산, 밀양) 26개 병원에서 722명(3640회)을 치유했다.

또 지난해에는 닥터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0개 병원에서 768명(3857회)의 치유실적을 올리며,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그 성과와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이 신속하고 즉각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7개 거점 교육지원청(창원, 진주, 김해, 사천, 통영, 양산, 밀양)을 통해 협약 병·의원을 4개 추가해 총 34개로 확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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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 치유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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