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비구니 스님들, 12년만에 '명사' 법계 받았다

기사등록 2019/03/15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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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명사 법계품서식 ⓒ대한불교 조계종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12년 만에 비구니 최고 법계인 '명사(明師)'가 나왔다.

조계종은 15일 대구 동화사 통일기원대전에서 비구니 11명을 대상으로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소림, 행돈, 묘관, 자민, 법희, 수현, 혜운, 자행, 불필, 자광, 재운 스님이 명사 법계를 받았다.

명사는 '대종사'에 해당한다. 비구니의 지도력과 수행능력이 충족돼야 하는 법계다. 승랍 40년 이상 비구니에게 품서한다. 이번 품서 봉행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명사 법계를 품수 받은 11분의 비구니 스님들은 청정하게 계율을 지키며 불법홍포의 큰 원력을 세워 비구니 대중을 이끌어 왔다"고 평했다.
associate_pic4명사 법계품서식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예하의 큰 법력과 가르침 아래서 새로운 명사 스님들의 지도력이 더해져 우리 종단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공동체가 견결해지고 정진의 기상이 높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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