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측에 화웨이 CFO 신변 인도 요청 계획 통보

기사등록 2019/01/22 14:07:35

오는 30일이 인도 요청 마감기한

【밴쿠버=AP/뉴시스】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일(현지시간) 경호원과 함께 밴쿠버의 한 보호관찰소로 향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법원으로부터 84억 원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받은 멍 부회장은 자택으로 돌아온 바 있다. 2018.12.13.
【밴쿠버=AP/뉴시스】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일(현지시간) 경호원과 함께 밴쿠버의 한 보호관찰소로 향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 법원으로부터 84억 원 보석금과 전자발찌 착용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받은 멍 부회장은 자택으로 돌아온 바 있다. 2018.12.1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이 캐나다 정부에 현재 보석 석방된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신병 인도를 곧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 더글로브앤드메일은 데이비드 맥노턴 주미 캐나다 대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이 이같은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맥노턴 대사는 멍 CFO 사안과 관련해 고위 백악관 관리 및 미 국무부 관료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식적인 인도 요청이 언제 이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멍 CFO 인도 요청 마감기한은 오는 30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와 화웨이 측이 이런 보도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멍 CFO는 지난달 1일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가 11일 1000만 캐나다 달러(약 84억원)의 보석금으로 내고 석방됐다. 이후 지금까지 밴쿠버 자택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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