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2박3일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베이징행 비행기 타

기사등록 2019/01/20 09:11:02

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쯤 베이징 행 직항편 탑승

【서울=뉴시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19. (출처=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북미 고위급 회담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19. (출처=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9일 미국을 떠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일행은 19일 오후 12시40분 쯤 숙소인 듀폰서클호텔을 출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오후 3시 쯤(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베이징 직항편을 타고 귀국 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 후 폼페이오 장관과 별도로 오찬을 갖고 숙소로 돌아온 김 부위원장은 이후 외부 출입을 자제하면서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이는 지난해 5월말 뉴욕을 방문했을 때 비교적 과감하게 취재진 앞에 나타났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의 공식 매체들도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미와 2월 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전혀 보도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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