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직위원장 오디션 이틀째…청년·여성 발탁 이어져

기사등록 2019/01/11 18:51:27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유승민 측근 류성걸 전 의원도 선출
12일까지 모두 15개 지역서 오디션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 이틀째인 11일 여성과 3040 정치인의 발탁이 이어졌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류성걸(62) 전 의원도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앙당 당사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 '국민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길을 찾다'를 실시했다.

이날은 ▲서울 양천구을 ▲서울 강남구병 ▲울산 울주군 ▲대구 동구갑 ▲경북 경산시 지역 조직위원장 오디션이 진행됐다.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 40%,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 60%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했다.

강남구병에서는 여성 후보자인 이재인(60) 전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이 김완영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과 경쟁해 승리했다.

양천구을에서는 손영택(47) 공간정보산업협회 기술연구원장이 오경훈 전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특히 두 후보는 합산 점수가 동점이 나와 재평가까지 거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친(親)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류 전 의원은 김승동 한국 NGO신문 회장과 경쟁에서 이겼다. 울산 울주군에서 서범수(56) 전 울산지방경찰청 청장, 경북 경산시에서는 윤두현(58)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오디션은 12일까지 모두 1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경기 성남분당을 ▲강원 원주을 ▲충남 당진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 후보자들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경쟁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지역별 1위 지원자를 포함해 조강특위 선정 절차를 거친 추천인 전원은 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kafka@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