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올해의 상장사-종근당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종근당이 18일 뉴시스 주최로 열린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올해의 상장사로 선정됐다.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의 이훈노 이사가 수상했다. 시상은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이번 뉴시스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증권·IR 대상' 올해의 상장사에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높은 수익성을 낸 업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근당은 올해 3분기 제약업계 업황이 저성장 국면을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위기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채택하는 등 급변하는 영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 및 육성해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를 모색했다.

종근당은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연간 매출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R&D)비로 집행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CKD-11101)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번달 2일 밝혔다.

이 밖에도 종근당은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헌팅턴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개발 임상을 진행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종근당의 올해 3분기 기존 제품 매출은 2221억원, 신제품은 127억원으로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 '에소듀오'는 첫 분기 매출액 26억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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