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대설 예보... 시민들은 '출근 지옥'

기사등록 2018/12/13 13:37:14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13일 오전 인천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인천 부평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들이 교통체증을 겪고있다. 2018.12.13. hsh3355@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13일 오전 인천지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인천 부평구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들이 교통체증을 겪고있다. 2018.12.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인천에 13일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출근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이 꽁꽁 묶였다.

이날 오전 4시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전 7시께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 기상대는 인천지역에 적설량을 최대 3cm가량으로 예상했지만 오전 9시 이후 눈의 양이 많아지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4.2cm가량의 눈이 쌓였다.

오락가락한 예보로 인해 이날 오전 출근하던 시민들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란을 겪었으며 11건의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발생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308대의 장비와 539명의 인력을 투입해 염화칼슘 126t를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인천대로와 구월로, 예술로 등 지하차도 7개 도로에 제설차량 8대를 배치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구름이 약해져 눈의 양을 하향 조정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렸다"며 "오후 1시 이후로 인천 지역 대부분의 눈은 그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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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대설 예보... 시민들은 '출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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