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기사등록 2018/12/12 11:07:21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김용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2일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환 부회장은 오랜 기간 그룹의 실질적 '2인자' 역할을 해온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이다. 1983년 현대차에 입사해 2000년 중반까지 현대·기아차의 해외사업을 맡으며 역량을 발휘했고, 정 회장의 신임을 받으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07년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사장으로 부임한 데 이어 2010년에는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총수일가와 학연, 지연으로 얽혀있지 않지만 정 회장을 그림자 보필하며 신뢰를 쌓았다. 2010년 대한상공회의소의 대통령 초청 신년 하례식에서 정 회장을 보필했고, 전경련 신축회관 준공식에는 감기에 걸린 정 회장 대신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과 함께 3차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방북길에 올랐다.

▲1956년생 ▲고려대 경영학 석사, 동국대 무역학 학사 ▲현대차 기획조정실장, 감사실/전략기획담당/법무실/글로벌경영연구소/인재개발원 담당부회장(사장) ▲현대차 기획조정실장,구매/감사실/전략기획담당/법무실/글로벌경영연구소/인재개발원 담당부회장(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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