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경기 중 부상 전직선수 318명에 215억원 배상 잠정합의

기사등록 2018/11/13 11:03:02

1인당 약 2500만원 현금 보상...8542만원 내 치료비 지원

【세인트폴(미 미네소타주)=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29일 미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긴스와 미네소타 와일드 간 경기 조중 피츠버그의 대니얼 카실로가 선심 브라이언 판시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L은 12일(현지시간) NHL이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그럴 위험에 대한 경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NHL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318명의 전직 선수들과 1890만 달러(215억2521만원)을 배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8.11.13
【세인트폴(미 미네소타주)=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29일 미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긴스와 미네소타 와일드 간 경기 조중 피츠버그의 대니얼 카실로가 선심 브라이언 판시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HL은 12일(현지시간) NHL이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그럴 위험에 대한 경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NHL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318명의 전직 선수들과 1890만 달러(215억2521만원)을 배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8.11.13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크(NHL)는 12일(현지시간)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경기 도중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그럴 위험에 대한 경고조차 하지 않았다며 NHL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318명의 전직 선수들과 1890만 달러(215억2521만원)을 배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송을 제기한 318명의 전직 NHL 선수들은 1인당 2만2000달러(약 2500만원)의 현금을 보상받는 한편 1인당 최대 7만5000달러(약 8542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1890만 달러의 합의금은 같은 머리 부상 문제로 10억 달러를 배상하기로 한 미프로풋볼(NFL)의 합의에 비하면 아주 미약한 수준이다.

 NHL을 상대로 최초로 소송을 제기한 전직 선수 중 한 명인 리드 라슨은 "2만2000달러는 적은 돈이지만 머리 부상으로 만성외상성뇌병증(CTE)을 앓거나 앓을 가능성이 있는 전직 선수들에 대한 치료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NHL, 경기 중 부상 전직선수 318명에 215억원 배상 잠정합의

기사등록 2018/11/13 11:03: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