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책]초등아이 언어능력·핑크와 블루를 넘어서·생물학자의 시선

기사등록 2018/11/09 1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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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초등아이 언어능력

자녀의 언어능력 수준을 영역별로 진단하고 종합적으로 언어능력을 발달시켜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지침서다. 아이의 언어력을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점검하고 학년에 맞게 발달시켜 6학년 때까지 기초를 완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언어능력은 유아기에 끝나지 않고 초등학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언어능력 영역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보기 쉽게 나눴다. 읽기와 쓰기 발달 과정도 학년별로 구분해 수록했다. 

아이가 현재 어느 단계인지, 학년에 맞춰 잘 발달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초등아이 부모들로부터 받은 언어영역별 질문을 모아 각 부 마지막에 구성한 'Q&A'는 덤이다. 장재진 지음, 296쪽, 1만5800원,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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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블루를 넘어서

젠더 고정관념 없이 자녀를 개성있는 아이로 키우려는 부모를 위한 실전 지침서다. 기존의 젠더 고정관념이 왜 과학적으로 오류인지 짚어 가면서 반박한다. 특히,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로 대변되는 선천적인 젠더 차이를 비판한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선천적인 젠더 차이가 없는 데도 부모와 사회의 젠더 고정관념이 아이들의 자존감, 학업 성취도, 직업 선호도 등 아이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증명한다.

 아이가 어리면 어떤 장난감으로 어떻게 놀아 줘야 하는지, 아이 주변의 어른이 젠더 고정관념을 표현했을 때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 여자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을 상세히 담았다. 크리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 지음, 안진희 옮김, 392쪽, 1만5800원,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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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에서 도킨스까지 생물학자의 시선

다윈, 도킨스 등 천재 과학자 8명의 결정적 공통 시선을 파악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학자들의 부족한 점과 인간적인 면도 언급해 청소년들이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과학자들의 성실성, 자기 연구에 대한 확신, 인내심, 행동력, 의지, 사고의 유연성, 사회에 공헌하려는 이유, 용기, 대담함, 상상력을 세상을 바꾼 '결정적 시선'으로 제시했다.

 이들이 활동했던 시대적, 사회적, 학문적 배경과 연구 동기, 연구성과, 생물학계 미친 영향,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순서대로 이야기한다. 생각할 문제들도 제시해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논의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 토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과학 윤리 같은 문제를 비롯해 학벌로 인한 불이익, 창조론, 진화론, 과학자의 정치 개입, 유전자 조작 동물, 노벨상을 놓친 여성 과학자 로절린드 프랭클린의 운명, 4차 산업 시대 교육 등 첨예한 과학적 주제들을 짚었다. 최섭 지음, 280쪽, 1만9000원, 지성사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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