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2차 북미정상회담 실천적 조치 논의하도록 역할하겠다"

기사등록 2018/11/08 17:02:4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1.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영주 김성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실천적 조치가 논의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해서 핵 리스트 제출을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제재완화를 고집하는데 (미국)민주당이 허용할 리가 없을 게 분명하다"고 발언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북미 간 협상 진전이 없으면 판문점 선언을 이행 못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의 지적에 "상당 부분 일리가 있다"면서도 "그런 것과 상관없이 통일을 지향하는 남북관계에서 민족 동질성 회복, 이산가족 상봉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확인했냐'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아직 저희(통일부) 차원에서는 확인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 측이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조명균 "2차 북미정상회담 실천적 조치 논의하도록 역할하겠다"

기사등록 2018/11/08 17:02: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