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개 기업·단체와 사회공헌 약속

기사등록 2018/10/30 06:00:00

30일 오후 2시 시민청 바스락홀서 협약식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22개 기업·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협약에 참여하는 22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22개 기업·단체가 6억9000만원 상당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기업 7곳은 추후 세부 협약을 진행한다.

 생활지원 분야에는 신한금융투자(장애인소규모시설 개보수 지원), 애플젠(사회복지시설 위생비데 설치 지원), 하이웨이원(여성장애인 화장품 지원), 에실로코리아(어르신 돋보기 안경 지원), 오피스메카(아동시설 가전제품 등 지원) 등이 참여한다.

 의료지원 분야에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무료 보청기 지원 75명, 무료 이비인후과 수술 150명),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지부(긴급위기가정 지원), 케이에스피(긴급위기가정 지원) 등이 참여한다.

 교육문화지원 분야에는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 전체 운영 유료좌석 중 4%, 백성희장민호극장·소극장 전체 운영 유료좌석 중 2%), 정동극장(문화 관람 티켓 지원 연간 1000석), 아토스터디(독서실 지원), 네오랩컨버젼스(교육 지원) 등이 참여한다.

 식품지원 분야에는 전국한우협회(아동시설 한우고기 지원), 팜스빌(건강지능식품 지원) 등이 참여한다.

 사회공헌협력지원 분야에는 던필드알파, 쉘라인, 바늘이야기, 덤인, 아로마무역, 비에프엘, 씨에스알임팩트 등이 참여한다.

 협약식 후 추상미 영화감독, 정성엽 현대카드 차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대표, 김효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팀장이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 이야기를 들려준다.

 29~31일에는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12개 기업이 사회공헌활동 사진을 전시한다.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착한기업을 칭찬하는 행사도 열린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중소·중견기업·단체가 특성에 맞게 폭넓은 사회공헌으로 취약계층에게 지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참여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마음을 서울의 사회복지로 연결해 행복한 서울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사례들은 민관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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