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오일석 전무 내정

기사등록 2018/09/28 17:25:53

엔터프라이즈IT사업부장 등 지내며 IT 관련 기획·실무 경험

"패러다임 전환기 맞아 자율주행 등 미래차 개발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오일석(54) 현대자동차 엔터프라이즈IT사업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일석 대표는 동국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차그룹 입사 후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장, 현대차 생산정보화실장, 엔터프라이즈IT사업부장 등을 지내며 IT 관련 기획과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시스템 통합 전문 계열사다. 그룹은 향후 오 대표가 현대차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현대오토에버 정영철 부사장은 자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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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오일석 전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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