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격리 우즈벡인 ‘음성 판정’

기사등록 2018/09/10 18:59:00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또다시 발생하자 전국적으로 대책 및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북대학병원 음압격리실에서 병원 관계자가 사용할 진료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2018.09.1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또다시 발생하자 전국적으로 대책 및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북대학병원 음압격리실에서 병원 관계자가 사용할 진료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지역에서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를 다녀온 한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으로 음압병상에 격리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기침을 동반한 음성 환자로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마디나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우즈베키스탄인 A씨(40)가 이달 1일 기침과 근육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 기관지염 처방을 받았으나 열흘 가량 증상이 이어져 10일 오전 전북대학교 음압격리병상에 긴급 입원, 격리 조치됐다.

이후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환자의 검체를 긴급 확인한 결과, 메르스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해제와 함께 기침 치료를 권유했다.

외국인 근로자인 A씨는 이슬람 하지 기간에 맞춰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했으며 낙타나 의료기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두바이 아부다비 공항을 거쳐 아시아니항공을 타고 지난달 30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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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격리 우즈벡인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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