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산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사업비 237억원 투입

기사등록 2018/09/03 16:14:45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3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8월 31일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경산시가 신청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계획이며, 쇠퇴한 경산 구도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의 4대 전략은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근대문화 테마거리 조성, 생활밀착 편의시설 확충, 도시재생 주민 역량강화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코웍스페이스(공동창업공간), 청년쉐어하우스, 쌈지공원과 연당지공원 조성,  마을주차장과 도로 건설, 읍성터 조성,  컬쳐스페이스(공동문화공간) 등 1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국비 97억원, 지방비 105억원, 기타 34억원 등 모두 23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비 100억원 지원이 최근 확정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도 정부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반겼다.

이어 그는 “2개 정부지원사업 추진으로 경산의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경산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사업비 237억원 투입

기사등록 2018/09/03 16:14: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