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남북교류시 대북제재 문제 없도록 국제사회와 협력"

기사등록 2018/07/25 14:00:00

국회 외통위 업무보고

"긴밀한 한미공조로 북미관계 진전 기여"

【유엔=AP/뉴시스】니키 해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오른쪽)가 지난해 12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찬성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2018.07.25
【유엔=AP/뉴시스】니키 해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오른쪽)가 지난해 12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찬성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2018.07.25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25일 "남북교류 과정에서 대북제재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유엔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까지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북미 간 비핵화 합의 도출·이행을 촉진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 관계 진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를 위해서는 "중·일·러 등 주요국의 건설적 역할과 국제사회 공조를 견인하고 미국 등 주요국 대상 공공외교를 통해 해외여론 주도층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이 비핵화 진전에 맞춰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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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교류시 대북제재 문제 없도록 국제사회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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