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스웨덴, 전력↓…한국 16강 진출 호재?

기사등록 2018/06/22 22:48:52

스웨덴
스웨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한국을 꺾은 스웨덴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독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수비수 폰투스 얀손과 필립 헬란데르, 미드필더 마르쿠스 로흐덴이 건강에 이상이 생겨 독일전이 열리는 소치로 이동하지 않고 숙소인 러시아 겔롄지크에 남았다.

 이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독일전이 열리는 23일 소치로 갈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들 3명은 독일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폰투스 얀손은 한국전에 선발로 출장했지만 헬란데르와 로흐덴은 나오지 않았다.

 이외에도 스웨덴에는 부상선수가 더 있다. 공격수 이삭 키에세 텔린이 발목 부상으로 22일 훈련을 걸렀다. 텔린은 한국전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공격자원이다. 한국전에 감기로 결장한 빅토르 린델뢰프도 몸상태가 의문이다.

 이처럼 스웨덴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어떤 영향이 있을는지 주목된다.

 스웨덴이 전력 누수 속에 2차전 독일에 패하고 한국이 같은날 멕시코와의 2차전에 승리하면 F조 모든 팀이 1승1패가 된다. 이후 한국이 3차전 독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 골득실과 다득점, 승자승 계산을 통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상병동' 스웨덴, 전력↓…한국 16강 진출 호재?

기사등록 2018/06/22 22:48:5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