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원회 '공주 대통사터 추정지' 보존 결정

기사등록 2018/05/16 2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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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대통사터 추정  조사지역 전경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위원회가 16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대통사터 추정지 보존을 결정했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는 이날 공주 반죽동 한옥 신축 부지에 있는 대통사터 추정지 보존 방안을 심의했다.  그 결과 해당 유적지는 현지 보존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유적 성격을 밝히기 위해 인접 지역 학술 조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공주시와 대통사지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얼문화유산연구원은 올 1월15일부터 이 지역을 발굴 조사한 결과 이 지역이 백제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까지 걸친 문화층이 구성된 것을 확인했다.

백제 시대 때로 추정되는 문화층에서는 버려진 기와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더미가 발견됐다. 그 속에서 '대통(大通)'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 치미, 나한상으로 추정돠는 소조상 조각 등이 출토됐다. 이 유물들로 보아 이 지역이 대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통사는 백제 성왕(재위 523∼554)이 세운 절로 알려졌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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