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지엠 군산공장 재가동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사등록 2018/04/24 11:50:20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6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결의문을 외치고 있다. 2018.02.26 (사진= 전북도 제공) sds4968@newsis.com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6일 전북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송하진 전북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결의문을 외치고 있다. 2018.02.26 (사진= 전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한국GM(지엠) 군산공장 조기 재가동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군산공장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이 빠진 것에 대해 송하진 전북지사는 24일 "비통하고 매우 참담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전날 타결된 잠정합의안과 관련, 이날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군산공장 정상화를 강력하게 끊임없이 건의해왔다"며 "심장이 멎은 듯 절절한 아픔을 느끼면서도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길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노사 임단협과 정부가 중재하는 그 자리에는 군산은 없었고, 군산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은 도민들을 허탈감에 빠지게 만들었다"며 "부평과 창원 공장은 신규자금 투자와 외투지역 지정으로 회생방안을 말하면서 군산공장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대책도 없이 마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전북 도민은 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한국GM 군산공장에 대해 조기 재가동 방안을 마련,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추가경정예산이 절박한 상황의 군산 지역에 귀중한 회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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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지엠 군산공장 재가동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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