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분기 152만5300대 판매…사상 최대

기사등록 2018/04/16 11:17:32

3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58만4700대 인도

글로벌 베스트셀러 티구안 美에서 1달간 9700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폭스바겐이 올해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52만 5300대를 인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58만4700대를 인도하며,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와 미국·북미 시장의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의 성공적 출시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신형 티구안은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9700대가 인도 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번 1분기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북미시장에서는 5.2% 증가한 5만500대가 인도됐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17.8% 증가한 3만2500대가 인도됐다. 캐나다 시장 판매성장률도 전년 동월 대비 31.8%를 나타냈다.

 남미시장에서는 6.6% 증가한 4만1100대가 인도됐고, 남미 중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8.4% 증가한 2만7800대가 팔려나갔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동월 대비 6% 증가한 26만 9500대를 인도하며 긍정적 성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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