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KIA, 두산 상대 시범경기 승···넥센 박병호 홈런

기사등록 2018/03/13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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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가 5-4 1점차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03.13. hgryu77@newsis.com

돌아온 박병호 복귀 솔로포…탈꼴찌 선언 kt도 승리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1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두산과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2연패와 함께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KIA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상대인 두산을 맞아 20승 투수 헥터 노에시를 출격시키는 등 전력을 다했다.아시안게임으로 정규리그 개막이 빨라지면서 시범경기 일정이 대폭 줄자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associate_pic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2018.03.13. hgryu77@newsis.com

헥터는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졌다.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역시 핵심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 두산 타선을 상대로 위기 없이 안정된 피칭을 했다.

이어 등판한 박정수가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잘 막았지만 7회 대거 4실점하며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KIA 타선은 7회말 이명기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8회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한 이영욱이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올 시즌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김윤동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점차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은 올 시즌 선발 원투펀치를 이룰 장원준과 조쉬 린드블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씩을 책임졌다. 장원준은 1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했지만 린드블럼은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대전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9회말 허정협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5-4로 꺾었다.

 2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온 박병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신고식을 치렀다.

넥센은 선발 최원태가 5이닝 2실점한 뒤 김선기, 이보근, 조상우, 윤영삼이 1이닝씩을 책임졌다. 한화는 9회 등판한 정우람이 결승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 9위 삼성 라이온즈와 최하위 kt 위즈가 맞붙은 수원에서는 탈꼴찌를 선언한 kt가 3-2로 이겼다.kt의 유력한 토종 선발 후보인 고영표는 첫 시범경기부터 5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호투해 김진욱 감독을 만족스럽게 했다.

삼성도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선발로 등판한 고졸 신인 투수 양창섭이 다소 불안한 제구에도 불구, 4이닝 1실점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사직에서는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3으로 눌렀다.

마산에서는 SK 와이번스가 13안타를 집중시키며 NC 다이노스를 8-4로 제압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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