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청년들과 오찬…"청년실업, 특단의 대책" 공감

기사등록 2018/02/21 16:41:34

【서울=뉴시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점검 차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관계자들과 최근 경기상황과 관련하여 대화를 하고 있다. 2018.02.07.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형권 기획재정부 차관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점검 차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관계자들과 최근 경기상황과 관련하여 대화를 하고 있다. 2018.02.07.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최영록 세제실장, 조규홍 재정관리관, 윤태식 개발금융국장도 현장 방문
기재부, "실효성 높은 청년 일자리 대책 마련 위해 현장 의견 적극 수렴"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고형권 1차관이 21일 청년일자리 대책 마련을 위해 청년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과 고용여건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간담회를 통해 고형권 차관은 청년 일자리 대책의 직접적 수요자인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인식개선과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확실한 주거지원, 창업청년에게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교육훈련 강화 등 구직 안전망 확충과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발굴 필요성,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장시간 근로와 수직적 조직 문화 등의 근로 문화 개선이 개선돼야 일자리 미스매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최영록 세제실장과 조규홍 재정관리관, 윤태식 개발금융국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최영록 실장은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 입주기업을 방문해 정부지원의 필요사항을 청취했다. 조규홍 관리관은 인지어스㈜를 방문해 취업성공패키지 등 청년 취업지원 제도 개선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

윤태식 국장은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함께 청년 해외근무·봉사활동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인턴·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을 경험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실효성 높은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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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청년들과 오찬…"청년실업, 특단의 대책"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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