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8경기에서 3승5패를 기록한 캐나다는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들을 11-2로 완파하고 7승1패를 기록한 한국이 예선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스웨덴(6승2패), 영국(6승3패)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캐나다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 호먼 팀은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확, 평창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과시했다.게다가 캐나다는 전통적인 컬링 강국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캐나다 여자 컬링이 메달을 따지 못한 첫 대회가 됐다. 예선도 통과하지 못해 강국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소치에서 남녀 컬링에서 모두 금메달을 챙긴 캐나다는 동반 2연패도 꿈꿨지만, 이마저도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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