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니 부부, 총기 규제 시위행진에 50만$ 기부…행진 동참

기사등록 2018/02/21 03:16:02

【뉴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배우 조지 클루니와 부인 아말 클루니 부부가 20일(현지시간) 총기 폭력에 반대하기 위해 전국적인 시위 행진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 조직에 50만 달러(5억3700만원)을 기부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시위 행진에 부부가 모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 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총기 사고 후 총기 규제를 위한 운동에 나서는 용기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생이었던 범인의 총기 난사로 17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학생들은 다음달 24일 워싱턴과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의회가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촉구하기 위한 항의 시위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클루니 부부는 기부가 생후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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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니 부부, 총기 규제 시위행진에 50만$ 기부…행진 동참

기사등록 2018/02/21 03:16: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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