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해지는 북극곰, 얼음 녹아 사냥터 잃어 체중 감소

기사등록 2018/02/02 05:25:54

【AP/뉴시스】지난 2015년 4월15일 북극곰 한 마리가 뷰포트해의 얼음 위에 앉아 있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더빨리 녹아 없어지면서 북극곰들이 물개를 사냥할 사냥터가 좁아져 북극곰들의 체중이 감소해 왜소해지고 있는 것으로 1일 발표된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18.2.2
【AP/뉴시스】지난 2015년 4월15일 북극곰 한 마리가 뷰포트해의 얼음 위에 앉아 있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더빨리 녹아 없어지면서 북극곰들이 물개를 사냥할 사냥터가 좁아져 북극곰들의 체중이 감소해 왜소해지고 있는 것으로 1일 발표된 연구 결과 나타났다. 2018.2.2
【앵커리지(미 알래스카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극곰들이 살을 찌워야 하는 시기에 오히려 살이 더 빠지고 있어 점점 왜소해지는 것으로 1일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는 기후 변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줄어들면서 북극곰들이 사냥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북극곰들은 매년 봄 겨울에 늘어난 얼음 위에서 물개들을 사냥하는데 얼음이 더 빨리 녹아 얼음 면적이줄어들면서 사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태학자 앤서니 파가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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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해지는 북극곰, 얼음 녹아 사냥터 잃어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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