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병원 대책 마련 착수

기사등록 2017/12/19 09:39:13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의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 원내대표, 전재수 의원. 2017.12.1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우원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의원,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우 원내대표, 전재수 의원. 2017.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병원 내 감염 및 안전관리시스템 확충, 고위험 신생아 의료 인프라 점검 등을 다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은 4명의 아이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명확한 원인 규명과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 내 감염 및 안전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당국과 병원 모두 안전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간병통합시스템 확대 및 안정적 감염 관리 체계 확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도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위생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아울러 전국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 안전관리 상황도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사망) 원인이 밝혀지면 책임을 물어야할 부분은 책임을 묻고 개선해야할 사안이 있으면 조속히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의료 인프라 전반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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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병원 대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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