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충전모드, 오늘 회복훈련 끝-내일 하루는 푹 쉼

기사등록 2017/12/13 13:17:56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2017.12.13.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2017.12.13.  [email protected]
【도쿄=뉴시스】 황보현 기자 = "다치지 마라", "조심해라."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 경기장. 그라운드에 신태용 감독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전날 북한전에서 승리한 신태용호가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일본전 준비에 나섰다.동아시안컵에서 1승1무(승점 4)를 기록중인 한국은 2연승을 달린 일본(승점 6)과 16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곧 대회 우승팀이다. 한국이 이긴다면 대회 2연패도 함께 달성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북한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 11명을 제외했다.이근호(강원), 김신욱(전북), 윤일록 주세종 이명주(이상 서울), 염기훈(수원), 이정협(부산) 등이 신 감독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염기훈과 이명주가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대비 훈련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17.12.13.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염기훈과 이명주가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대비 훈련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17.12.13.  [email protected]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러닝을 하며 몸을 풀었다. 곧바로 5대5 미니게임을 통해 볼 감각을 끌어올렸다.신 감독과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몸 상태를 살폈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중앙만 고집하지 말고 사이드를 활용하면서 공간을 만들라"고 주문했고, 신 감독은 "너무 강하게 하지 마라. 부상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라"며 조율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했지만, 이날은 예외적으로 전면 개방했다. 훈련은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코칭스태프들과 오랜 시간 상의를 했고 간단한 회복 훈련이기 때문에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대비해 훈련 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7.12.13.  park7691@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박주성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 필드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을 대비해 훈련 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7.12.13.  [email protected]
훈련을 마친 신태용호는 다음날인 14일 하루 휴식을 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울산 전지 훈련때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회의 결과 선수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돼 있어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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