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2017 코틀러 어워드' 최고경영자상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7 코틀러 어워드'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SM이 7일 밝혔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전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이 어워드에서 글로벌 한류를 창출하고 K팝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미국 노스웨스턴대 석좌교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한 기업 및 기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이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시상식에서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마케팅으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리더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코틀러 어워드 측은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K팝의 뿌리에는 SM 이수만 회장의 노력이 담겨있다"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대중가요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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