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14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아세안+3 정상들에게 "북한에 대화로 접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정책 변화를 전제로 대화를 요구할 때까지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합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세안+3 정상들은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함으로써 대화하기에 좋은 여건을 조성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즉시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변인은 회담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심각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일본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아세안+3 정상들에게 "북한에 대화로 접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정책 변화를 전제로 대화를 요구할 때까지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합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세안+3 정상들은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함으로써 대화하기에 좋은 여건을 조성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즉시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변인은 회담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심각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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