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담뱃세·유류세 국민 우롱하는 한국당, 제2의 국정농단"

기사등록 2017/07/28 09:29:07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7.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자유한국당의 담뱃값 인하 법안 발의와 유류세 인하 추진에 대해 "국민 세금을 정략적으로 다루는 것은 그 당의 뼛속까지 남은 국정농단 습관인지 묻는다"고 맹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의 국민 우롱이 도를 넘고 있다. 자신들이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 유류세를 아무 사과와 반성 없이 정략적으로 다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와서 세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는 제2의 국정농단"이라며 "자유한국당의 의도는 뻔하다. 문재인 정부의 개편안에 딴죽을 걸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조세 정상화를 막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이 아무리 혁신하고, 국민을 갖다 붙여도 극소수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정당임을 실토하는 것"이라며 "야당이 되니 국민의 건강권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인지 말해야 한다. 혈세를 가지고 장난치는 자유한국당은 국민 우롱을 중단하고 각성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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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담뱃세·유류세 국민 우롱하는 한국당, 제2의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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