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팀 탈퇴"···소속사 "논의 중"

기사등록 2017/06/22 22:24:31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걸그룹 AOA 멤버 초아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11.29.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걸그룹 AOA 멤버 초아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인기 걸그룹 'AOA' 멤버 초아(27)가 팀 탈퇴 의사를 밝혔으나, 소속사는 논의 중이라고 반박했다.
 
초아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쉴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탈퇴설에 대해 썼다.

우선 최근 자신이 연예 활동을 쉬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됐고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 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한다"고 적었다.

"지금은 예정돼 있던 개인 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FNC가 밝히고 있는 입장는 달라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FNC 관계자는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AOA 첫 싱글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한 초아는 올해 1월 이 팀의 첫 번째 정규음반 활동이 종료된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후 잠적설, 열애설에 휩싸이며 탈퇴설까지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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