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지난 11일 총선 1차 투표에 이어 이날 결선투표를 치렀다. 프랑스는 이번 총선에서 577명의 하원의원을 새로 선출한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결선 투표 개표가 97% 진행된 현재 앙마르슈-민주운동당(Modem) 연합은 의석 341석을 확보했다. 하원 과반(전체 577석 중 289석)을 무난히 넘어섰다.
지난 프랑스 총선에서는 155명의 여성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총선 결과로 프랑스 의회에서 여성은 전체의석의 38.65%를 차지하게 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신당인 '레퓌블리크 앙 마르슈'는 당선자 중 46.45%가 여성이며, 앙 마르슈와 연합한 민주운동당은 46.34%가 여성 의원이다.
반면 중도 우파 정당인 공화당의 경우 당선자 중 여성은 23.89%에 불과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