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군력 확충에 73조원 투입…잠수함·군함 52척 건조

기사등록 2017/05/16 1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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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군 군함(국방부 제공)
호주 해군 군함(국방부 제공)
"남중국해·인도양 해양진출 확대 중국에 대응"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는 해군력을 대폭 증강하기 위해 890억 호주달러(약 73조7030억원)를 투입해 잠수함과 군함 총 52척을 건조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A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맬콤 턴불 호주 총리는 이날 해군력 증강을 위해 거액의 자금을 들여 잠수함 12척, 호위함 9척, 연안전투함 12척, 인근 국가에 제공할 순시정 19척을 건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이번 해군력 확충안이 호주의 해상국경 안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조선업계에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적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앞서 500억 호주달러를 들여 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기로 프랑스 DCNS와 작년 계약을 체결했다. DCNS가 설계와 감리를 맡은 잠수함은 모두 호주 애들레이드 조선소에서 만든다.

 잠수함 건조사업도 해군력 증강계획에 다시 포함됐다. 또한 13억 호주달러를 투자해 애들레이드 오스본 해군 조선소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이처럼 호주가 해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남중국해와 서태평양, 인도양에서 해양진출을 급속도로 확대하는 중국에 대응하고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머리스 페인 국방장관은 특정국가를 위협으로 지목하지 않은 채 해군력 확충이 최대한 강력하고 신속한 자체 국방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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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군력 확충에 73조원 투입…잠수함·군함 52척 건조

기사등록 2017/05/16 18:5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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