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저지평화회의, 미군 유조차 진입 저지

기사등록 2017/04/30 11:40:18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30일 오전 유류를 실은 미군 트럭이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하려다 주민들에게 막혀 되돌아가고 있다. 2017.04.30   phs6431@newsis.com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30일 오전 유류를 실은 미군 트럭이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하려다 주민들에게 막혀 되돌아가고 있다. 2017.04.30  [email protected]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3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내 미군의 유류차 진입을 막기위해 주민과 소성리 지킴이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성주군 주민과 원불교 교무·신도 등 300여명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한미군 유조차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막았다.

 주민 등은 미군 유류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성주골프장 진입로에 승용차 10여대를 세워두고 미군 유조차 2대가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제지했다.

 이로 인해 오전 10시 20분께 사드 부지로 들어가려던 유류 차량은 결국 되돌아 갔다.

 경찰은 경력 500여명을 동원해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견인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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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30일 오전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사드저지평화 집회가 열리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진입로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017.04.30  [email protected]
 사드반대 성주투쟁위원회는 이날 오전 미군 유조차 2대가 김천시 농소면을 지나 성주골프장 쪽으로 향하는 상황을 파악해 주민에게 알린 뒤 경찰과 대치했다.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평화행동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엔 방송인 김제동씨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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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드저지평화회의, 미군 유조차 진입 저지

기사등록 2017/04/30 11:40: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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