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주군 주민과 원불교 교무·신도 등 300여명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한미군 유조차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막았다.
주민 등은 미군 유류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성주골프장 진입로에 승용차 10여대를 세워두고 미군 유조차 2대가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제지했다.
이로 인해 오전 10시 20분께 사드 부지로 들어가려던 유류 차량은 결국 되돌아 갔다.
경찰은 경력 500여명을 동원해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견인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평화행동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엔 방송인 김제동씨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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