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4공장 9일간 가동 중단..."라인 점검 차원"

기사등록 2017/03/27 15:26:20

【서울=뉴시스】최용순 기자 =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일시적으로 중국 창저우 공장 가동을을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협력업체들에게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중국 창저우 4공장 가동 일시 중단을 통보했다.  창저우 공장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됐으며 생산능력은 20만대이다. 창저우 공장을 포함해 중국내 현대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240만대 이른다.    현대차는 이번 가동 중단에 대해 라인 점검을 통해 가동률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과거에도 춘절이나 국경절 등 연휴때 중국 공장 가동을 멈추고 설비 개선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내 판매 둔화와 사드 보복 영향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가동을 중단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대해 "이번 가동중단은 라인 점검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동률을 개선하기 위한 통상적인 차원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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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4공장 9일간 가동 중단..."라인 점검 차원"

기사등록 2017/03/27 15:2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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