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EU, 새 대북 인권 결의안 제출…"광범위한 인권유린"

기사등록 2017/03/17 04:44:36

최종수정 2017/03/17 05:12:18

【제네바=AP/뉴시스】유엔의 유럽 본부에서 13일 제33회 인권이사회가 개막돼 진행되고 있다. 유엔의 이 이사회는 4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 9. 13.   
【제네바=AP/뉴시스】유엔의 유럽 본부에서 13일 제33회 인권이사회가 개막돼 진행되고 있다. 유엔의 이 이사회는 4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 9. 1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 규명을 강조하는 내용의 북한인권 결의안이 유엔 인권이사회에 또다시 제출됐다. 이 결의안은 오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유럽연합(EU)은 16일(현지시간)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초안은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유린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 당국은 반인도 범죄와 다른 인권 유린의 책임자들을 기소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임기는 1년 더 연장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2003년에 처음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해마다 결의안을 채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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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EU, 새 대북 인권 결의안 제출…"광범위한 인권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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