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브릴리언츠, 스마트멀티카드 글로벌 출격

기사등록 2017/02/27 13:33:57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브릴리언츠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에 참가, 본격적으로 스마트멀티카드의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다.

 하나의 카드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사원증, OTP(One Time Password) 등 최대 30장의 카드를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비페이(Bpay)'카드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사용자에게 친숙한 사용방식으로 국내외 카드시장에서 대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비페이는 기존 신용카드와 사용방식과 크기 면에서 동일하다.

 마그네틱으로 결제 단말기에 긁어 이용할 수 있고 근거리주파수통신(NFC) 칩이 탑재돼 접촉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도 은행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차이점은 스마트카드란 점이다.  '비페이매니저' 앱에 신용카드나 멤버십카드 등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비페이 카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비페이 카드는 배터리가 탑재돼 충전해 사용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 횟수에 따라 한달에서 석 달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분실 위험에 대비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사용을 못하는 기능도 넣었다. 마그네틱, IC, 충전,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조합 카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또한, 브릴리언츠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추천카드(추카)'는 사용자의 위치에 기반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카드를 추천해 주는 카드 추천 애플리케이션으로 회원가입,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내 위치에서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주는 내 카드와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배재훈 브릴리언츠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시장 진출을 필두로 하여, 이번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MWC 행사에서 수년간 개발과 검증을 거친 완성도 높은 스마트멀티카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알리고,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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