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인명진, 보수 욕보이지 말고 정치권 떠나라"

기사등록 2017/02/27 10:04:17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 위원장 좌우로 이현재 정책위 의장과 박맹우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2017.02.23.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 위원장 좌우로 이현재 정책위 의장과 박맹우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2017.02.23. [email protected]
"인 위원장은 개혁 대상이지 주체 될 수 없어"

【서울=뉴시스】정윤아 채윤태 기자 = 김학용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더 이상 보수를 욕보이지 말고 지금 즉시 정치권을 떠나 반성과 회개에 전념하는 것이 자기의 명예도 살리고 대한민국의 보수 가치도 지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중인격의 위선자이자 상습적 거짓말쟁이인 인 위원장은 개혁의 대상이지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별한 종교인이 저급한 거짓말 잔치로 대한민국 보수 전체가 궤멸이란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며 "인 위원장은 제가 아는 목사님이랑 너무 다르고 상대방을 비하하고 흠집 내기에 급급한 언행불일치의 이중인격자"라고 원색 비난했다.

 김 의원은 "암에 걸린 환자 때문에 외부에서 명의라고 소문난 의사를 모셔왔는데 암수술을 위한 일들은 하지 않고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분칠만 한다"며 "박 대통령 출당과 친박 오적을 내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한다고 해놓곤 친박 (의원) 세 명의 당원권을 정지 시킨 게 전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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