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이) 또 정략적이었다며 변명을 하면 안 된다. 김병준 당시 (총리) 지명자도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 총리 후 탄핵을 반대했던 민주당은 현재 황 대행의 입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특검 수사기간 연장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역사교과서 문제는 또 어떻나"라며 "민주당은 12월2일 탄핵 표결도 주장했고 저의 9일 표결 제안을 얼마나 비난했나. 혁명적 청소가 가능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개헌도, 결선투표제도 문재인 전 대표가 반대하면 안 되는 당이니 반문의 개헌 지지 의원들은 문자 폭탄에 곤욕을 치른다"라고 문 전 대표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어 "열린 마음으로 포용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공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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