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삼성전자, '갤럭시 탭S3·갤럭시 북' 공개

기사등록 2017/02/27 08:31:51

태블릿과 노트북의 강점 극대화한 혁신 기능 대거 탑재
보는 즐거움에 이어 최상의 듣는 즐거움 선사 '갤럭시 탭S3'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Palau de Congressos de Catalunya)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다양한 사용성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을 공개했다.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삼성전자는 ▲HDR 영상 재생∙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0.7mm 펜촉의 혁신적인 S펜 ▲스마트기기간 손 쉽게 컨텐츠를 공유해주는 ‘삼성 플로우’ 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9.7형 태블릿 '갤럭시 탭S3'와 윈도우 기반 투인원(2-in-1) 태블릿 '갤럭시 북' 2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유럽법인 데이비드 로우스(David Lowes) 전무는 "태블릿은 스마트폰의 경험을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했으나, 소비자들은 이제 어떠한 작업이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을 원하고 있다"며 태블릿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삼성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 북은 태블릿 카테고리의 진화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효율적인 업무, 디자인 등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4K 영상 재생,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의 밝기와 명암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해 보다 생생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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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노트 기기에서 선보였던 'S펜'도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정교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펜대의 두께는 약 9mm로 일반 필기구와 같은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하며 별도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또한 삼성전자 전략 태블릿 '갤럭시 탭S3'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함으로써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갤럭시 탭S3'의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 전환되어 가로∙세로 모드 어디서나 동일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핵심 RFIC칩을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 기지국,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장비 등 5G 서비스에 필요한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차세대 5G 서비스의 초기 형태인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Fixed Wireless Access)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과 올 4월부터 시범 서비스, 2018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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