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불가리아에 병력 120명·전투차량 15대 배치

기사등록 2017/02/16 05:54:23

【소피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육군은 15일(현지시간) '유럽안보보장계획' 일환으로 불가리아에 병력 120명을 배치했다고 불가리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이 주말까지 불가리아 노보 셀로 훈련장에 병력 외에도 브래들리 전투차량 15대, M113 궤도차량 2대, 다양한 종류의 차량과 부속장비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미군과 장비 주둔이 대내와 연합 작전 차원에서 상호 운용 능력의 유지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불가리아는 미국과 지난 2006년 방위협력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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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방위 장비와 2500명 이하의 병력을 노보 셀로 훈련기지, 아이토스 무기고, 베즈메르 공군기지, 그라프 이그나티에보 공군기지에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은 안보협력 훈련, 군용기 급유, 차량 보수 유지 등을 위해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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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가리아에 병력 120명·전투차량 15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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