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5차 전체회의 3월5일 개막…정협은 3월3일

기사등록 2017/02/03 18:33: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가 내달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개막한다고 전인대 상무위 판공청이 3일 공식 발표했다.

 전국정협 판공청도 이날 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3월3일부터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양회(兩會) 판공청은 전인대와 정협 전체회의 프레스센터를 오는 27일 베이징시 푸싱(復興)로에 있는 메이디야(梅地亞) 중심에 설치한다며 국내외 기자의 취재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인대 전체회의는 가을 개막해 차기 지도부 구성과 정책기조를 확정하는 제19차 중국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통상 전인대 전체회의는 10일 정도 일정으로 진행하는데 국무원 부처 수장 등 대폭적인 인사개편 등 중요 안건이 많아 며칠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전인대 판공청은 전체회의 개막일을 공표했지만, 폐막일에 관해선 언급을 피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올해 전인대 전체회의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공작 보고, 2017년 국방비를 포함한 예산안을 승인하게 된다.

 시정 방침에 상당한 공작보고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도 제시한다.

 전체회의는 국무원과 지방정부의 지도부 인선, 경제와 정책 기조 등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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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5차 전체회의 3월5일 개막…정협은 3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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