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AP/뉴시스】최희정 기자 = 파키스탄이 여러 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다탄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군홍보기구(ISPR)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거리 2200㎞급 아바빌 미사일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ISPR은 “아바빌 무기 체계는 이 지역의 탄도미사일방어(BMD) 능력이 좋아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탄도미사일의 생존력을 위해 개발됐다”고 전했다.
ISPR에 따르면, 아바빌 미사일은 ‘다탄두 핵미사일(MIRV)’ 기능을 이용해 사정거리 2200㎞에서 여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MIRV는 2개 이상의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각도를 바꿔 각기 다른 목표물을 향해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파키스탄은 숙적 인도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국으로 사실상 인정받고 있다. 양 국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실전배치해 왔다.
[email protected]
파키스탄 군홍보기구(ISPR)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사거리 2200㎞급 아바빌 미사일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ISPR은 “아바빌 무기 체계는 이 지역의 탄도미사일방어(BMD) 능력이 좋아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탄도미사일의 생존력을 위해 개발됐다”고 전했다.
ISPR에 따르면, 아바빌 미사일은 ‘다탄두 핵미사일(MIRV)’ 기능을 이용해 사정거리 2200㎞에서 여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MIRV는 2개 이상의 탄두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각도를 바꿔 각기 다른 목표물을 향해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파키스탄은 숙적 인도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국으로 사실상 인정받고 있다. 양 국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실전배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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