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헌재, 朴탄핵 1월 안에 결정하라"

기사등록 2016/12/11 10:51:50

최종수정 2016/12/28 18:03:11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서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법사위 위원들이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제출하고 있다. 2016.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서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법사위 위원들이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제출하고 있다. 2016.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심리에 착수한 데 대해 "밤을 새고, 주말을 반납하더라도 1월 안에 판단해야 한다"고 헌재를 압박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머뭇거릴 이유도 없고, 논란을 만들 생각도 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결정했고, 국회는 그 뜻을 따랐다. 법에 따른 판결은 헌재의 몫"이라며 "신속한 판결로 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국정농단과 범죄행위를 다루는 문제"라며 "논란이 생길 수도 없고, 구구한 법조항으로 고민할 이유도 없다"고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그는 "오직 국민만 보고, 우리 사회와 역사가 지켜야할 가치를 놓고 판결해야 한다.헌재도 이제 구습과 정권눈치보기라는 때를 벗고 시대변화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어야 한다"며 "헌법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소명을 다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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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 朴탄핵 1월 안에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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