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지동원 풀타임·구자철 복귀'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패

기사등록 2016/12/11 02:58:32

최종수정 2016/12/28 18:03:04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이 2경기 연속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구자철은 약 1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후반 23분에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3승5무6패(승점 14)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구단 중 12위에 머물렀다.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13라운드에서 시즌 3번째 골(리그 2호골)을 터뜨렸던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간간이 기회를 엿봤지만 함부르크의 두툼한 수비에 막혔다.  지난달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종아리를 다쳤던 구자철은 약 1개월 만에 복귀했다.  당초 전반기 복귀가 어려워 내년 1월에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회복이 빨랐다. 후반 37분에 교체로 투입돼 약 8분 동안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에 상대 루이스 홀트비가 팔꿈치를 거칠게 사용해 퇴장,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1분 도미닉 코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다시 10명 대 10명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싸웠다. 고비를 넘기기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코어의 퇴장으로 뒤숭숭한 사이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필립 코스티치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네트를 갈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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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지동원 풀타임·구자철 복귀' 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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