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엘시티 연루설 유포자 고소

기사등록 2016/11/17 12:29:59

최종수정 2016/12/28 17:56:3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더민주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모두 발언을 하기 전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2016.11.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더민주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모두 발언을 하기 전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2016.11.16. [email protected]
"십알단이나 댓글부대와 같은 일 되풀이되지 않아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설이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 유포자들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문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작성·게시한 관련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십알단이나 댓글부대와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런 식의 흑색선전이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와 선거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고 발본색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이후에도 인터넷과 SNS상의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형사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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